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대통령은 오늘 목요일 25일 오전,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치아파스 (Chiapas) 자치주 치안불안 해소를 위하여 정부측에서 마약 카르텔과 어떤 협상을 하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 마약 카르텔과 협상 추진 사실이 공개되었다.
치아파스 거주 인디오 부족들은 마약 카르텔들 간 전쟁으로 인하여, 일부 지역은 모두 해당 지역을 이탈하여 다른지역으로 이주를 하고 있는데, 근래, 마약 카르텔은 마약보다는 인신매매쪽이 이익이 많이 남는다는 인식하에, 마약 사업과 병행하여 인신매매쪽도 사업 강화 (?)하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은 멕시코 남부 치안 부재 해소 차원, 합법적으로 평화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려고, 마약 카르텔과 협상 추진을 한 바있음을 고백하였다. 그리고, 이에 바탕하여, 국가안보군 (Guardia Nacional)을 파견하였고, 마약 카르텔과 모종의 불법적 합의는 없었음을 명백히 하였다.
치아파스는 지난 일요일, 대권 도전중에 있는 승리 유력후보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이 선거운동을 위하여, 치아파스 자치주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운행중 복면을 쓰고 있는 일명 민간자위대가 길을 막고, "대선 승리시, 국경에 있는 자신들을 잊지말고 치안에 힘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는 영상이 전해지며, 관심 자치주로 승격 (?)되었다.
미국은 며칠전, 치아파스를 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자국 국민들이 치아파스로 여행 하지말것을 공고한 바있다.
대통령 AMLO는 대통령직 유지한 상황에서 멕시코 국내 지역도시 방문중, 마약왕으로 현재 미국 특수 구치소에 수감중에 있는 챠포 구스만 어머니를 보고, 직접 차에서 내려, 대화를 하며 껴안고 인사를 나눈 영상이 공개되며, 마약 카르텔과 정부측 모종의 협상 의혹이 제기된 바있었다.
대통령 AMLO는 임기가 이제 몇달 남지 않은 상황인데, 언론 기자 Ciro Gomez Leyva는 대통령 AMLO는 퇴임후, 쿠바로 정치적 망명하지 않을까? 예상한바있다.
역사는 AMLO 대통령을 어떻게 기록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AMLO가 원하듯이, 멕시코 역사 상 4번째 변혁을 이끈 대통령이 될것인지, 아니면, 친인척 비리에 연계된 독선적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