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오는 6월 대선과 함께 중요한 선출직이라고 할 수 있는 멕시코시티 시장 선거에 있어서, 여당 연합후보 "클라라 부르가다 (Clara Brugada)"측이 야당 연합 후보 "산티아고 타보아다 (Santiago Taboda)" 대비 5% 격차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멕시코 일간 경제지 El Financier 여론 조사 공개되었다.
지난 4월 6일부터 동월 14일까지 멕시코 시티 거주 800명 성인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클라라 (Clara Brugada)"후보는 42%, "산티아고 (Santiago Taboda)" 후보는 37%, 시민운동당 후보 "살로몬 (Salomon Chertorivski)" 6% 됨을 알리고 있다.
지지자들 성향을 보면, 여당 후보 클라라 지지자들은 여성, 50세 이상 성인, 고등학교 이하 학력, 서민들이 주요하게 구성되어있는 반면, 야당 후보 산티아고 경우는 남성, 30세 미만 젊은 층, 대학교 이상 학력 및 중위 소득층에서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집중되어있다.
2차 공개 토론은 오는 일요일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설문 조사 응대자들 중 48%는 이미 후보를 확정한 상황이고, 24%는 확정하였지만 수정 가능성, 21%는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