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평균 60%에 육박하는 현 멕시코대통령 AMLO 지지율에 상반되게, 국민들이 AMLO 행정부 상대 제일많은 불만은 치안부재라고 할 수 있다.
어제 월요일 1일, 멕시코 시티 위쪽 과나후아토 (Guanajuato) 소재 셀라야 (Celaya) 구청장에 여당측 후보로 선거운동중이었던 Gisela Gayan Gutierrez가 총기로 인한 암살되었다.
지지자들과 함께, 오후 6시 반경, 거리를 걷던 중, 총살되었다. Gisela Gayan Gutierrez는 UNAM 법대출신으로, 2018년 제도혁명당 (PRI) 당원으로 입당하였고, 이후, 여당 모레나 (Morena) 당적을 변경하였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소재, 셀라야 (Celaya), 이라푸아토 (Irapuato) 및 레온 (Leon)은 전세계 50개 위험한 도시로 선정되어있는 가운데, 셀라야 경우에는 12위에 기록되어있고, 지난해에는 565건 살해가 있었음이 알려지고 있다.
오늘 화요일 2일 대통령 AMLO는 치안관계장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치안을 강화할 것임을 재차 천명하였다. 4월 1일 기준, 오는 6월 2일 선거 관련 15명이 살해된 것으로 공식발표되고 있다.
자리에 함께한 경찰청장 Rosa Icela Rodriguez는 오는 6월 2일 선거에 도전하는 입후보자들 중 108명이 신변보호를 요청하여, 86명은 신변보호대응, 10명 거절, 12명 신청서 분석중임을 밝히고, 즉각적인 살해범 및 배후를 밝힐것임을 다짐하였다.
참고로, Gisela Gayan Gutierrez는 지난 3월초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황이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