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화요일부터 진행된 내년 대통령 선거 도전 여당측 최종 입후보자를 가리는 여론 조사에 대한 투표 용지 개표 결과가 1시간여전 최종 일반 공지되었다.
특별한 이변없이, 전임 멕시코시티 여성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후보로 최종 낙점되었다.
여당 (모레나) 대표 Mario Delgado 및 경선 조직위장 Alfonso Durazo 참석한 최종 결과 발표자리에서, 5개 여론 조사기관 진행 투표 관련, 최종 우승자 (입후보자)를 공지하는 자리에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후보 및 측근들이 투표 결과 발표 이전 자리를 이탈하였다.
멕시코시티 WTC (World Trade Center) 진행 투표 개표 결과는 어제부터 경선 후보들 및 측근들이 근처에 호텔을 잡고, 투표 결과를 감독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오전부터 마르셀로 후보는 투표 용지, 선거함등 몇몇 불법성을 지적하며, 경선 결과 불복 의사를 타진한 상황이었다.
총 72일간 이루어진 여당측 대권 도전 최종 입후보를 가리는 선거에서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여론 조사 투표 결과에 의하면;
1위: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39.4%
2위: 마르셀로 에브라드, 25.6%
3위: 페르난도 노로냐. 12.2%
4위: 아단 아우구스토, 10%
5위: 리카르도 몬레알, 6.5%
클라우디아 후보와 경선 기간 동안 계속적인 대립각을 보였던 마르셀로 후보가 경선 불복을 시사함에 있어서, 타야당 및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당에서는 최종 입후보자 낙점되지 않은 후보들이 내년 연방 하원 혹은 상원 국회의원 도전 가능성 있음을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