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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08:39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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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I.- 대선 사전 배경

 

II.- 정치 입문

 

III.- 주요 공약

  A. 정치 외교

  B. 경제

  C. 치안

  D. 노무

  E. 조세 정책

 

 

 

202462일 멕시코 대선 결과 및 정치 향방

 

 

I.- 대선 사전 배경

 

          

 

63일 오전 8시 기준, 65% 투표 산정 결과된 가운데, 여당 (Morena, 국민재탄생당), 노동당 (PT) 및 녹색당 (PVEM) 연합 후보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파르도 58.78% 득표율, 국민행동당 (PAN), 제도혁명당 (PRI) 및 민주혁명당 (PRD) 연합후보 베르타 소치틀 갈베스 루이스 28.24 %, 시민운동당 (MC) 후보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 10.52% 되고 있어서, 여당후보는 기존 여론조사와 유사한 차이로, 압승을 거두었다.

 

대통령이 추진하는 법안에 힘을 실어줄 국회 상하원 투표를 보면, 500(300명 직접, 200명 비례)을 선출하는 국회 하원에서는 헌법 개혁까지 가능한 2/3 까지 여당 및 친여성향 야당들이 점유할 것은 확실해보이고, 국회 상원에서는 여당 연합측이 과반은 확실한 상황에서 2/3 되는 전체 128석 중 86석을 점유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국회 상하원 모두 2/3  이상 여당 연합측에서 가져간다면, 대통령이 추진하는 헌법포함 모든 법안은 통과되는 결과된다. 현대통령 AMLO 행정부에서는 상하원 2/3 비점유관계, 중요 개혁은 야당 반대로 무산된 바있었다.  

 

어제 62일 대선은 멕시코 연방 및 자치주에서 총 20,708 명 공직자 선출하는 선거로써, 98백만명 이상 유권자들을 대상하는 역사 상 제일 많은 공직자 선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공직자 선출 인원과 병행하여, 528일 기준, 경찰청 (SSPC) 자료 상, 22명 입후보자들이 암살되었고 (비영리기관 Data Civica 추산 30, Integralia 추산 34, DataInt 추산 39), 입후보 관계자들 경우에는 149명으로 예상할 정도로 폭력이 난무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치안 불안을 증빙하듯, 553명 후보자들 경호에 3,474명 군인들이 동원되었고, 선거 당일에는 경찰청 산하 233,543명에 추가적으로 27,245명 군인들이 보강되었다. 입후보자들 포함 선거 관계자 560명에 대한 정부 공개 경호를 보면, 대선 후보자 3명 각각에 24명 경호 인력, 11개 자치주 시장 마다 10명 경호, 연방 상하원 국회의원 후보 185명 각각 6명 경호등으로 발표되고 있다.

시민운동당 (MC)이라는 소수 야당에서 독립 대선 후보 선출하였지만, 지지율이 10%이하로 상당히 미약하여, 올해 멕시코 대선은 여당 (Morena, Movimiento de Regeneracion Nacional, 국가재건운동당(?)), 노동당 (PT) 및 녹색당 (PVEM) 3당 클라우디아 연합후보와, 야당들은 국민행동당 (PAN), 제도혁명당 (PRI) 및 민주혁명당 (PRD) 3당 연합 소치틀 후보간 양자 대결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