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오비디오 구스만 체포 관련 29명 사망 및 야당 음모론 제기

by Maestro posted Jan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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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목요일 5일 새벽,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 (Sinaloa) 자치주 쿨리아칸 (Culiacan)에서 시날로아 마약조직 지휘부에 있는 "오비디오 구스만 (Ovidio Guzman)" 체포 관련 29명 사망자 (10명 군인, 19명 범죄 조직원)되었음을 국방부 장관 Luis Cresencio Sandoval은 오늘 금요일 오전 공식 발표하였다.

 

추가적으로, 오비디오 구스만 포함 21명 조직원들 체포, 기관총을 비롯한 살상 무기, 53개 차량 (26대 방탄 차량), 마리화나 14 kg, 코카인 150 gram, 6개 펜타닐 함유 봉지를 압류 성과를 보고하였다.

 

어제 시날로아 및 소노라 자치주 대부분 지역은 시날로아 조직원들에 의한 거친 반격으로 휴교 및 휴무 권고되었고, 항공기 150여대 이상 운항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체포 후, 멕시코 군용기를 통하여 멕시코 시티로 이관, 조직범죄 특수팀 (FEMDO)에 의하여 범죄 관련 조사 예정이다.

 

어제 오후, 멕시코주 소재 형무소 "El Altiplano"에 구금되었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안보군 포함 군인들 1,000 여명이 보강되었다.

 

야당들은 오비디오 구스만 체포 관련, 다음주 월요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에 대한 선물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으며 (대통령 AMLO는 독립적 (자주적)으로 집행되었음을 반론), 멕시코에서 마약 관련 사법 재판후, 오비디오 구스만은 아버지 "엘 챠포 El Chapo"와 같이 미국측에 인도되어 별도 재판 후, 형무소 생활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비디오 구스만 체포는 언론인들 암살과 같은 보안에 대한 멕시코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과 대통령 AMLO 집권초반이라고 할 수 있는 2019년 10월 17일 체포 후, 시날로아 조직 반격에 의한 타협 (체포 후 풀어줌) 오명을 지울수 있는 좋은 타이밍에 이루어졌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