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 (Tamaulipas) 전임 주지사 미국 텍사스 소재 법원 9년 징역 선고

by Maestro posted Mar 16,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 (Tamaulipas) 전임 주지사 직책을 수행하였던 "토마스 야링톤 (Tomas Yarrington)"은 어제 미국 텍사스 소재 형사법원에서 불법 자금 세탁 관련 징역 9년 선고를 받았다.

 

판사 Rolando Olvera에 의한 결정으로, 전임 주지사는 미국에서 형무소 생활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에서 멕시코로 추방되어, 멕시코 국내에서 위법 관련 추가 사건 조사 및 심판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3월 토마스 야링톤은 미검찰측과 형량 협상을 하며, 11개 혐의 중 한개를 인정하고, 특수 정보들을 미정부기관에 제공한 바있다. 당시, 전임 주지사는 재임기간 동안, 타마울리파 소재 민간 사업체들로부터 3백 5십만불 상당 금액을 뇌물로 수령하고, 미국에 부동산 구입에 사용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미국 부동산 구입에 있어서, 다른 사람 명의또한 사용하였음을 고백하였다.

 

전임 주지사는 2017년 4월 9일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이탈리아 여행중 구속되었고, 익년 4월, 2013년 5월 체포 영장 기초, 미국으로 추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