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통령들 행정부 시절 멕시코 전화 불법 감청 관련 사회적 파장

by Maestro posted Jul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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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현재 멕시코 대통령 AMLO, 멕시코 시티 시장 Claudia Sheinbasum, 에너지부 장관 Rocio Nahle, 대통령 비서 실장 Alejandro Esquer Verdugo 등에 대한 불법 전화 감청 관련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재무부 (SHCP) 산하 금융 특수부 (UIF)는 지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행정부 시절, 검찰 (PGR)이 불법 해킹을 전담하는 이스라엘 소재 사업체 NSO Grupo 측과 3천 2백만불 상당 계약 체결을 하고,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불법 감청이 있었음을 발표하였다.

 

"페가수스 (Pegasus)" 명칭 프로그램을 통하여, 멕시코 포함 50여개 국가들과 연계된 불법 감청 스캔들은 5만개 이상 휴대 전화 번호와 관계하며, 만 오천여개는 멕시코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있다고 전하고 있다.

 

대통령 AMLO는 페냐 니에토 정부 시절 포함, 수십년 전부터 자신 휴대폰이 감청되었음을 언급하며,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관련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