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2021년 6월 6일 멕시코 연방 국회 하원 의원 선거일 vs. 직원 법정 공휴일 여부

by Maestro posted Jun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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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1년 6월 6일 일요일 몇몇 주지사들, 지방 국회 의원, 구청장들 선거와 병행하여 실시되는 투표일이 법정 공휴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직원이 고용주 눈치 없이 의무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법정 공휴일은 노동법 (LFT) 74조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6일 일요일 투표일은 동조 IX항 의거, 법정 공휴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6월 6일 일요일 근무하는 직원은 일당과 별개, 두 배 일당 수령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는다 (LFT. 75조).

 

참고로, 일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대부분 사업장은 주급, 15일 임금 (Quincena) 및 월급에 공휴일 임금이 포함된 것이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직원이 15일 (일요일 공휴일 포함) 임금 $ 1,500 수령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일요일 특별 근무한다고 하였을 때, 15일 임금은 정상적 $ 1,500 에 추가하여, 직원은 일요일 근무한것에 대하여 $ 200을 별도 수령, 총 $ 1,700을 받는다. 

 

일부 사업장은 일요일 근무를 정상적으로 하고, 주중 특정 요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etc)을 쉬는 경우가 있는데, 동 사업장도 6월 6일 일요일 직원 근무하였다면, 일당과 별개 2배 임금을 고용주에게 요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용주가 6월 6일 일요일 직원 근무한 것에 대하여 두 배 임금을 별도 지불하였으니, 근무 시간 중 투표를 하러 갈수 없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직원은 고용주에게 투표를 하고 오겠다는 의사 표시가 있을시, 투표 관련 이동 시간등을 고려, 고용주는 적정한 시간을 허용할 의무가 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국적이 없는 (투표권 없는) 외국인 직원도  해당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투표 가능 여부 무관, 외국인 직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