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멕시코 대선 AMLO & 시날로아 카르텔 불법 자금 의혹 관련 보도 미국 기자 초청

by Maestro posted Feb 09,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주, 미국 ProPublica 언론사 소속 기자 Tim Golden은 2006년 멕시코 대선 AMLO 선거캠프에 최측근을 통하여, 시날로아 카르텔 자금이 들어갔다는 폭로를 하였고, AMLO는 미정부에 공개 사과를 요청한 바있었다.

 

대통령은 동 기사 관련, 근거없고 터무니없는 " ~ 카더라! 통신" 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미국 대선용 흑색 선전이라고 비방함과 동시에, 현재 주중 매일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 AMLO 언론사 오전 정례 미팅에 Tim Golden을 초청하여 근거 제시등과 같은 공개 담화 가능함을 밝혔었다.

 

관련하여, 오늘 9일, ProPublica 대표 Stephen Endelberg은 소속 기자 Tim Golden은 AMLO 공개 초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동 기자는 AMLO 주장처럼, 미정부 하수인으로 일하지 않으며, 풀리쳐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권위있는 기자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ProPublica 측은 관련 기사 보도 이전, AMLO 정부측에 요약한 기사 내역을 제공하며, 반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답변을 하겠다는 응답을 받았지만, 응답이 없었음을 공개하고 있다.

 

대통령은 ProPublica 답변에 대하여, "언론사가 미국 정부와 연계되어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54% 국민 지지를 보이고 있는 AMLO에 대하여 적극적 지지를 보이고 있는 여당 연합 대선 주자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은 Tim Golden 기사는 터무니없다는 AMLO 주장을 신뢰한다고 밝히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