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Alibaba)는 니어쇼어링 및 북미 자유무역 (USMCA)으로 많은 외국자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멕시코에 대한 진출을 공식 선포하였다.
알리바바 북미 책임자 Mattia Miglio는 언론 인터뷰를 통하여, 글로벌화 환경속에서, 니어쇼어링 여파, 물리적 장소없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하여 수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멕시코 사업체/소비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을 맺은 멕시코 사업체는 GS1으로 상품 식별용 바코드 관련 업체로, 31,503 업체가 소속되어있고, 3,500 개 상당 업체들은 알리바바 플랫폼에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1월 23일 멕시코 도소매연합 (ANTAD)에서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 멕시코 국내 불공정 경쟁을 이유, 재무부 및 경제부와 만남을 요청한 바있는 가운데, 통신/교통 발달로 물리적 국경이 사라진 현재, 경쟁은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점차적으로 세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