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푸에블라 (Puebla) 자치주 소재 아우디 (Audi) 공장 임금 협상 결렬 및 파업

by Maestro posted Jan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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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Puebla) 자치주 소재 자동차 아우디 (Audi) 공장은 수요일 24일 오전 11시부터 파업에 돌입하였다.

 

4,159명 소속 아우디 노조 (Sitaudi, Sindicato Independiente de Trabajadores de Audi Mexico) 위원장 Cesar Orta Briones는 5주간에 이르는 단체협상 기간동안, 2024년 임금 인상에 있어서, 두 자리수 15.5% 인상 (기본금 10%, 특별 상여금 5.5%)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측은 6.5% (기본금 5%, 특별 상여금 1.5%)를 요구하고 있어서 타협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월요일, 아우디 노조는 회사측 5% 임금 인상안 관련, 3,307명 참여, 3,090명 반대로 회사측 임금안 거절되었고, 23일 화요일 회사측은 6.5% 인상안을 제시하였었다.

 

2016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있는 멕시코 아우디 생산공장은 모델 Audi Q5, SQ5 를 매일 750 여대 조립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 시작이후, 첫번째 파업으로, 협력 업체 소속 2,000 여명 노동자들은 50% 임금 삭감과 함께 비자발적 업무 중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측은 6.5% 인상은 멕시코 인플레이션을 넘은 인상폭으로 15.5% 인상은 세계 경기를 감안, 수용할 수 없음을 확고히 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