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6년 단임 멕시코 대통령을 뽑는 2024년 선거가 1년 미만 남은 시점, 멕시코 일간지 El Universal 에서, 지난 9월 22일에서 동월 28일까지, 1,200 명 대상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아직, 시민운동당 (MC), 기타 소수 정당 및 독립 후보 입후보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여당 연합측을 대표하는 전멕시코 시티 여성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ienbaum)과 야당 연합을 대표하는 여성 상원 의원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후보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것이 90% 이상 확실하다.
El Universal 여론 조사, 신뢰도 95%, 바탕하면, 클라우디아 선호도 50%, 소치틀 20%, 시민운동당으로 입후보 예상되는 사무엘 가르시아 후보 7% 되고 있다.
평균 56% 선호되는 대통령 AMLO 지지 배경에서, 클라우디아 후보는 30%라는 격차 우위를 보이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클라우디아 후보가 멕시코 역사 상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디아 후보 및 소치틀 후보는 육군에 의한 경호를 받고 있는 중이다.
여당 경선 결과 불복 전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는 여당 모레나 Morena 및 연방선거법원에 이의 신청을 제기하였지만, 경선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여론 조사 투표를 재시행하는 것은 여당 및 대통령 AMLO 공개 반대 기초하여,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