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들에 대한 육군 경호

by Maestro posted Oct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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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내년 멕시코 대선을 앞두고, 이변이 없는 한, 여권에서는 전임 멕시코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einbaum) 후보, 야권에서는 주요하게, 상원의원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두 명 후보 압축되고, 이들 중 한명이 역사 상 최초 멕시코 여성 대통령이 될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통령 AMLO는 각 후보들 안전 담당을 위하여 육군 경호를 제안하였다.

 

여권 클라우디아 후보측은 육군 경호를 허용한 상황이고, 소치틀 후보는 육군 경호 관련 세부 사안을 검토,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언론보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퇴근을 하는 경찰/검찰과 틀리게, 영내 생활을 하는 육군이 부패 및 카르텔 협박에 덜 노출되는 관계, 멕시코 여론은 육군 및 해군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한편, 여권 대선에 대한 경선 불복을 하고 있는 전임 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d)는 여권내 선거 도덕 공정위에 선거 과정에 대한 불법성을 문제삼아,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나, 재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여당 및 대통령 AMLO 입장이 강경하여 불가능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여권 공정위에서 결정을 보류하자, 마르셀로 후보는 연방 선거법원에 제소, 현재, 여권 내부 공정위는 후보측 서류를 접수하고,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져있다.

 

2024년 대선 출마 의지가 강한 마르셀로 후보에 대한 관건은 시민운동당 (MC) 후보로 출마할 것인가? 이다. 현재, 시민운동당으로 출마를 간접 표시하고 있는 후보는 현재 누에보 레온 주지사 사무엘 가르시아 (Samuel Garcia)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