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월요일 28일부터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항공기 운항 횟수를 제한하는 대통령령 발포 소문이 언론사를 통하여 발표되었는데, 오늘 31일 목요일 오전 연방관보 (DOF)를 통하여 공식적으로 현재 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 시간 당 52대를 43대로 축소하는 대통령령 발표되었다.
(8월 28일 아래 링크 참조)
https://ygconsulting.net/MexicoEconomyKo/9110
오늘 연방관보에서는 지난 8월 1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청 회의에서, 지난 해 하반기 시간당 61대에서 52대로 하향 조정 (15%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 포화 상태는 동일하며, 이용하는 승객은 기존 46.2 백만명에서 축소 조정후 52백만명으로 증가하는 역효과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관보에서는 43대 축소 조치는 임시적 방편임을 언급함과 동시에, 시간당 43대 항공기 운항으로 축소 (17.3% 감소) 시작되는 시점은 "2023년 겨울 시즌 (temporada invierno 2023)" 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발효됨을 언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 시즌은 12월 21일부터 시작되지만, 연방관보에서는 특정 날짜를 기재하지 않고, 모호하게 "겨울 시즌"부터 시작된다고 한 측면에서 법적 분쟁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시간 당 항공기 운항 대수 61대에서 43대 운항은 30% 축소된 것이고, 현재 52대에서 43대는 17% 축소 조정된 것으로, 올해 12월말경 멕시코 시티 공항을 출발/도착/경유, 항공기 예약을 이미 진행한 소비자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
참고로, 올해 2월 2일 연방관보에서는 최대 108 영업일까지 (7월 7일 연방관보 발표 의거, 148 영업일까지 연장) 화물 운송기에 대한 멕시코 시티 국제공항 취항금지를 발표한바 있다.
현재 대통령 AMLO 역점 사업들 중 한개인, 2022년 3월 22일 공식업무를 시작, 펠리페 앙헬레스 신공항 이용률이 저조하여, 인위적으로, 멕시코 시티 공항 항공기 운항 대수를 조정한 것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