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6년 단임 대통령선거를 맞이하여 진행되고 있는 여권 연합 및 야당 연합 갈등 양상이 격화되고 있다.
여권 연합측 최종 입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에서, 여론 조사 상 1위 후보 전임 멕시코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ienbaum)과 2위 후보 전임 외무부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d) 대립 양상이 증폭되고 있다.
어제 마르셀로 후보는 오늘 16일 오전 11시 경선 관련 중요 발표를 예고한 상황에서 진행된 발표에서, 클라우디아 후보측에서 지지자들을 동원하여 자신 가족등 포함 비판과 함께 여론조작을 하고 있음을 토로하였다.
경선 초기, 여론 조작등 부당한 방법이 동원되었음이 확인되면, 경선 결과에 동의를 하지 않겠음을 예고한 상황에서, 최종 입후보 결과에 따라, 마르셀로 후보측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되고 있다.
마르셀로 후보는 클라우디아 후보측에서 복지부 (Secretaria del Bienestar) 및 지지자들을 동원하고 있으며, "클라우디아 후보는 대통령 AMLO 에 의하여 낙점받았다"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지난 6월 11일 경선 이전 후보들간 합의한 것처럼 공정한 선거 운동을 촉구하였다.
마르셀로 후보는 멕시코 주요 일간지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평균 10% 넘는 오차와는 틀리게, 클라우디아 후보와 1% 오차 범위 경쟁하고 있음을 밝히며, 최종적으로 자신과 클라우디아 후보가 경합할 것이고, 최종 입후보자는 2024년 대통령 당선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이번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여론 조사를 통하여 여당측 최종 입후보 결정 예정이고, 야당 연합측 최종 입후보도 비슷한 시기에 결정 예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