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6년 단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8월 11일 및 12일 양일간, 멕시코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여론 조사에 의하면, 현여당 최종 입후보 선정 가능성이 높은 전임 멕시코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inbaum)과 야당 연합측 후보들 3명과 가상 대결을 하였을 때, 평균 10% 넘는 우위를 선점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은,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상대 12%, 베아트리스 빠레데스 (Beatriz Paredes) 상대 14%, 산티아고 크릴 (Santiago Creel) 상대 16% 격차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2차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야당 연합 후보들 4명 (소치틀 갈베스, 베아트리스 빠레데스, 산티아고 크릴,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상대 여론조사에 있어서는 소치틀 갈베스 후보가 26%로써, 2위 산티아고 크릴 20%, 3위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19% 대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선 초반까지만 하여도, 존재감이 없었던 소치틀 갈베스 상원의원은 대통령 AMLO 에 의하여 공개 비판을 받으며, 여론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측면이 있다.
1차 경선 통과 야당 후보들만 대상으로 하는 2차 경선 중 진행된 지난주 목요일 10일 후보들 정책 발표에서는 소치틀 갈베스 후보가 다른 후보들 대비 제일 좋은 인상 (22%)을 주었다고 여론 조사 결과 발표되었다 (산티아고 크릴 12%,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 11%, 베아트리스 빠레데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