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에서는 매년 최소 (최저) 임금을 발표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12월초에 일반공지되어, 익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정 합의체라고 할 수 있는 CONASAMI (Consejo de Representaciones de la Comision Nacional de los Salarios Minimos)에서 결정하고, 동 협의체에서 최종 통과 최저금액이 공식 하루 최저 임금된다.
Salario Minimo General (SMG) 명명되는 하루 최저 임금 변동상황을 2018년 현대통령 AMLO 집권 기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MX$).
- 2018년 AMLO 행정부 초기 $88.36
- 2019년: $102.68 (전년 대비 16% 증가)
- 2020년: $123.22 (20% 증가)
- 2021년: $141.70 (15% 증가)
- 2022년: $172.87 (22% 증가)
- 2023년: $207.44 (20% 증가)
한편, UMA (Unidad de Medida y Actualizacion) 명칭되는 통계청 (Inegi) 발표 경제단위도 있는데, 2016년부터 물가 상승 감안 공지되고 있는 경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MX$).
- 2018년 하루 UMA $80.60
- 2019년: $84.49
- 2020년: $86.88
- 2021년: $89.62
- 2022년: $96.22
- 2023년: $103.74
UMA 및 SMG는 물가를 감안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기본적으로, UMA는 행정 및 조세 벌금등에서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멕시코 시티 도로교통법에서는 과속을 하였을 때, 최소 10배 UMA (10 x $103.74) 에서 20배 UMA (20 x $103.74) 벌금 부가됨을 서술하고 있는데, 벌금 고정시, 매년 인플레이션 감안 국회에서 수정하여야만 하는데, 물가 감안 UMA 기준하여 xx 배함으로 자동 수정되는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