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대통령 AMLO는 오늘 오전, 멕시코 그룹 (GM, Grupo Mexico) 측과 정부간 멕시코 남부 철도망 국유화에 대한 합의되었음을 발표하였다.
지난주, 해군은 멕시코 그룹이 1998년부터 50년 동안 철도망 관련 양허 (Concesion)를 받아 운영하였던 멕시코 남부 철도망을 공공 이익 목적, 점거하고, 국유화에 따른 보상안을 논의하였었다.
어제 5월 31일 저녁, 멕시코 재무부, 내무부, 해군 및 멕시코 그룹이 서명한 합의안에 따르면, 현재 GM 보유 다른 철도망 양허를 8년간 연장하는 것으로, 특별한 보상없이 국유화하는 것으로 언론에 공고하고 있다.
위와 같은 소식에 힘입어, 멕시코 증권 시장 상장 GM 주식은 한 주당 MX$ 79.11 개장되었으나, 언론 보도 이후, 3.76% 상승 MX$ 81.62 거래되고 있다.
해군에 의한 철도망 점거 이전, 멕시코 AMLO 행정부는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논의를 하였으나, GM 측에서, 터무니 없는 MX$ 9,500 백만페소 (USD$ 537 백만불 상당)을 요구하여, 해군이라는 공권력을 통하여 무력으로 국유화 조치되었음을 시사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