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전 세계 항공사 및 여행 관련 업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영향,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대표적 저가 항공사라고 할 수 있는 인터젯 (Interjet) 또한, 정부에 대한 미납 세금 및 임금 체불로 재무적 위기 사항을 맞고 있다.
인터젯 소속 직원들은 화요일 (11월 3일) 멕시코 시티 소재 인터젯 사무소 부근 일부 도로를 점거하고, 체불된 두 달 임금 집행 및 연방 정부 개입을 통한 해결 요구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인터젯은 특별한 설명없이, 멕시코 국내외 50여개 항공 일정을 취소함으로써, 3천여명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소비자 보호원 (Profeco)은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