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전국교육노조 (CNTE)가 멕시코 정부관계자들과 수 시간 동안 협상 진행중인 사실이 공개되어, 오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등 행사에서 시위 중단이 예측되었다.
그러나, 협상 파기에 따라, 전국교육노조는 개막식이 열리는 멕시코 시티 스테디움으로 행진 시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내무부 장관 Rosa Icela Rodriguez는 평화시위를 촉구하는 가운데, 교육부 장관 Mario Delgado는 월드컵을 통하여 멕시코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불순한 목적이 있고, 배후에 정치적 음모가 있음을 공개하였다.
오늘 11일 목요일 개막식 및 멕시코 축구경기를 맞아, 질서 유지 및 혼잡을 줄이기위하여, 멕시코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공무원들 재택근무 체재, 멕시코 시티 자치주 정부 차원에서는 공무원들 휴무를 지정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 전국교육노조는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 경기장 (Estadio Azteca)로 향하는 행진시위를 벌이고 있어서, 수백명의 경찰들이 주요 연결도로에서 인간장벽을 구축한 상황이다.
오늘 언론사들과 간담회에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은 노조측과의 직접 대화를 거부하였던 것에서 한 발 물러나,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병행하여, 133,000 여명 실종자들을 대변한다는 실종자 가족들도 시위 행렬에 동참하고 있고, 월드컵 반대 학생들도 도로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내무부는 실종자 가족들 시위 관련 시위 목적과 무관한 외부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중임을 밝히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멕시코 월드컵 개막식 및 경기를 많은 인원들이 함께 할수있도록 대형화면이 준비된 소칼로 광장 인근 주요 지하철 역은 무정차역으로 지정된 상황이다.
전기노조 (SME) 역시, 전력청이 있는 레포르마 거리를 점거하고, 재계약 등을 요구하며, 시위 농성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