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트럼프 대통령에의한 철강제품 관세 예고가 전세계 대부분 정부들에게 영향력이 파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최대 수출입 교역국 멕시코로서는 지난 2018년과 같이 관세 전쟁이 재현될 것으로 예견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 오전 클라우디아 대통령 역시, 언론을 통하여 미국 철강 관세에 대하여 들었다고 언급하며, 멕시코 정부는 미국측이 철강에 대한 관세 부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 대응 준비가 되어있음을 공개하고 있다.
몇일안에 철강에 대한 미관세가 예고되어 멕시코정부는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USMCA 협약국임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및 멕시코 상대 관세 부가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주요 사유 (변명) 불법 이민 및 펜타닐 유입으로, 양국이 적절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점철될 수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DEA는 미국 유통 펜타닐 90 %가 멕시코를 통하여 유입되거나 생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대응전략은 트럼프 지지층이 많은 농업 지역을 중심으로한 보복관세로 요약될 것이 확정적이다.
2023년 기준 미국은 멕시코로부터 USD$ 13,288 백만불 상당 철강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멕시코는 전체 철강 및 알루미늄 대비 8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