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멕시코 시티 (CDMX) 시장 "클라라 부르가다 (Clara Brugada)" 시민 불평 불만 직접 응대

by Maestro posted 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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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매주 화요일마다, 멕시코 시티 시장 및 기관장들이 시민 불평 불만을 접수하도록 하는 계획이 시행중에 있다.

 

멕시코 시티 중심 "소칼로 (Zocalo)" 광장에서 진행되는 해당 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매주 화요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소칼로 광장에서 불평 불만 서류와 함께, 시장 및 직속 관계장들과 만남을 위하여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멕시코 시티 시장 경우, 오후 4시경부터 만남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언론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대면접촉을 위하여, 많은 시민들이 새벽부터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차기 대권행보에 제일 근접한 공직으로 평가되는 멕시코 시티 시장직에는 취임 100일을 약간 넘긴 클라라 부르가다 (Clara Brugada)가 공무를 보고 있는데, 향후 6년동안 어떻게 멕시코 시티 행정을 하느냐에 따라 대권 행보가 갈릴 예정이다.

 

멕시코 시티 시장 이전, 멕시코 시티 외곽 "이스타팔라파 (Iztapalapa)" 구청장을 하였던, 1963년생 클라라 부르가다는 멕시코 시티 후보를 결정짓는 여당 내부 입후보 경선에서, 경찰청장 Omar Garcia Harfuch (40.5 %) 대비 상당한 격차로 2위 (26.7 %) 되었으나, 후보자들 성평등 원칙이라는 여당 입후보 선정 대원칙에 따라 멕시코 시티 입후보 및 당선되었다.

 

이와 같이,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현멕시코 시티 시장은 업적 쌓기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추후 대권도전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멕시코 시티 소재 사업체 및 일반 시민들은 정부 행정 진행에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결과를 받았거나, 불평 불만 존재, 이에 따른 즉각적인 해결책을 목표한다면, 화요일에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관련서류들을 지참하여 제출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