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시날로아. 카르텔들간 다툼 및 치안 불안

by Maestro posted Oct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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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최근 3개월동안,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 자치주에서는 마약 카르텔들 (챠포 구스만, 마요스)간 다툼으로 치안불안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발단은 지난 7월 25일, 마요스 (El Mayos) 카르텔 수장으로 있는 Ismael Zambada가 미국에서 헬리콥터로 이송되어 체포된 사건에서 유래하고 있는 데, 마요스 카르텔측에서는 당시 함께 동승하였던 챠포 구스만 아들, Joaquin Guzman Lopez 이 멕시코 정부 비호를 받고, Isamel Zambada를 넘긴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또한, 마요스 카르텔은 현재 시날로아 주지사로 있는 Ruben Rocha Moya 는 챠포 구스만 카르텔을 비호하기때문에 정부 및 동 상대 조직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하여, 챠포 구스만 조직역시, 해당 주장을 부정하며,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

 

멕시코 국방부는 마요스 카르텔 주장을 부인하며, 카르텔간 싸움으로 인한 시날로아 자치주 불안은 지난해 1월초 차포 구스만 아들, Ovidio Guzman Lopez 체포 및 미국 송환으로 치열해졌음을 강조하고 있다.

 

2024년 7월말 Ismael Zambada 체포 이후, 9월달 큰 충돌이 있었고, 이후, 메세지를 통하여 분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날로아 자치주 주민들은 치안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