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매년 세계 주요 국가들이 멕시코 시티 중심 도로인 Reforma 거리에 전시장을 설치하고, 각나라마다의 전통 공예품, 전통 예복 및 행사, 음식등을 파는 문화 축제가 2013년 5월 25일 토요일부터 동년 6월 9일 (일요일)까지 행하여 지고 있다.
한국 전시장은 천사탑에서 대략 50여미터 떨어진 사진에서 먼곳에 보이는 야자수 한그루 서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사탑 부근에는 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토일요일 주말마다 조금씩 일손을 거둘고 있지만, 조금씩 문화 행사의 취지는 약화되고 상업화되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긴다.
모화장품 회사의 화장품 및 마사지 종이 판매, 감자 판매, 일반 한국 음료수 판매, 한국 사탕, 과자판매등이 한국 문화 행사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
그래도 다행인것은 100% 상업화되어있지는 않아서, 막걸리, 파전, 소주, 전통 공예품, 한국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 한국 국기, 부채, K-Pop 상품,김밥, 화채, 태권도 인형등등도 판매되고 있으니 멕시코인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될것이라는 것은 의심치 않으며, 주말에는 중간마다 잠깐씩 불교 연등 만들기 이벤트 행사도 하고 있다.
참고로, 멕시코 정치 사회면의 사진이 멕시코 중심도로인 Reforma 거리이다. 일요일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자전거 및 롤러브레이드등을 타는 사람을 흔히 볼수 있다.
또한, 천사탑은 주말마다 방문객의 수를 조절하여, 천사탑 꼭대기에 올라갈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으니, 토요일 혹은 일요일 천사탑을 호위 (?)하고 있는 경찰에게 시간등을 물어보고 예약을 한다면 멕시코 시티를 한눈에 볼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