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사법부 개혁 관련 반대표 행사 야당 소속 상원의원 차기대통령과 만남

by Maestro posted Sep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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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9월 15일 현대통령 AMLO 소원과 같이 국민직접투표를 통한 판사선출 헌법 개혁안이 연방관보에 공개된 가운데, 국회 통과에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였던 야당 국민행동당 (PAN) 소속 상원 의원 Miguel Angel Yunes Marquez는 어제 차기대통령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및 여당측 상원의원 대표 Adan Augusto Lopez와 화기애애한 (?) 만남을 진행하였다.

 

AMLO 추진 헌법개혁안 통과에 있어서, 국회상원의원 한표가 부족한 상황에서, 야당들이 이탈표 방지차원 결속을 다지는 와중, Miguel Angel Yunes Marquez는 반란 (?)을 함으로써, 여당측에서는 "애국자", 야당들로부터는 "배신자"라는 평가를 각각 받고 있는 중이다.

 

당론에 반대하여, Miguel Angel Yunes Marquez는 여당입장에 한표를 행사함으로써, 국민행동당은 당에서 Miguel Angel Yunes Marquez를 제명한 가운데, 동 상원의원은 제명관련 항소할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행동당 소속 상원의원 Maria de Jesus Diaz Marmolejo는 사법부 개혁에 찬성하는 야당의원 상대 테러를 암시하는 발언을 공개하여 논란이 있었다.

 

언론에서는 Miguel Angel Yunes Marquez 상원의원이 국민행동당에서 여당 모레나로 당적을 변경할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사법부 개혁에 반대하여, 무기한 파업을 진행하였던 사법부 소속 공무원들도 점차 전투의지를 상실하여, 업무에 복귀하는 모양세를 취하고 있다. 대법관들은 현재 정상업무중에 있고, 오는 23일부터는 타사법부들 소속 판사들도 업무 정상화 예상한다.  

 

대통령은 오늘 19일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정례 언론 간담회에서 사법부 개혁은 10년안에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