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금융 실무: 입출금 관련 송금에 있어서 상호 (이름) 무관 계좌 번호 중요성

by Maestro posted Sep 10,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코로나 팬데믹 영향 비대면 접촉이 확장되고, 디지털 자료에 기초한 인공지능등 정보화 시대를 맞아, 범죄도 점차 지능형으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종종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을 경유, 혹은 직접 이해당사자들로부터 해킹 피해 소식 및 구제방법을 묻는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관련하여, 실무에서 부딪히는 사례 및 멕시코 금융기관 실태를 소개합니다.

 

 

I. 이메일 해킹을 통한 송금

 

의뢰인 이메일을 해킹, 특정 명목으로 송금하라고 요청을 하는데, 기존 은행구좌와 틀린 은행구좌 번호를 제시하며, "세무 감사", "은행 구좌 폐지"등을 이유 (변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킹에 있어서 의뢰인 이름(상호)은 유지한채, 멕시코에 있는 다른 은행구좌 번호만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해자는 쉽게 사기에 넘어갑니다.

 

참고로, 멕시코 금융기관은 은행 입출금 관련 송금에 있어서, 상호 (이름)는 중요하지 않고, 아래와 같은 계좌 번호들 중 한개만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금융감독원 Condusef 안내문 첨부).

 

1.- 18개 은행 계좌번호 (국제송금시 SWIFT CODE 와 함께 필요)

 

2.- 계좌주별 은행 내부 자체 번호 

 

3.- 현금 및 신용 카드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