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멕시코대사관입니다.
최근 고액의 현금을 장거리 운송하다 경찰에 적발되었다가 풀려난 사례가 있습니다.
멕시코는 범죄 연루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지하고자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을 소지할 경우 경찰에 자금 출처를 증명해야 합니다.
2024년 기준 부동산 매매의 경우 871,274.25 페소, 그외 자동차, 보석, 주식 매매 등은 348,509.70 페소까지 가능하며 그 이상 금액을 운송하다 경찰 검문시 자금 출처에 대해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상기 금액 이상 현금을 소지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나 교통 단속(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등) , 불심 검문시 고액의 현금이 발견될 경우 경찰은 자금 출처에 대한 입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통상 현지 경찰이 자금 출처 조사를 명분으로 뇌물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고, 한국인들이 고액을 소지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지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고액 현금 운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만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액 운송시 부동산, 차량 매매증명서 등 자금 출처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주 멕시코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mx-ko/brd/m_5936/view.do?seq=1347081&page=1
YG consulting 추가: 일반 상식 수준보다 많은 금액 소지후, 경찰 불심 검문에 의하여 발각시, 출처를 증빙해야만 합니다. "일반 상식 수준"은 추상적이긴 하나, 일반인들이 보기에 충분히 소지 가능한 금액으로 설득이 가능한 금액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모호하지만 서도...